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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호주

호주 노던 테리토리 - Katherine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 있는 작은 소도시


캐서린(Katherine) 입니다.


제가 호주에 처음으로 정착한 곳이죠.


2012.10.26  ~  2013.02.04


약 세달가량 지냈습니다.


호주 북쪽지방에 있구요.


무지하게 더운 동네입니다...


제가 갔던 시즌이 거의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을 때라


매일같이 35도 이상의 온도를 맛보았습니다 ㅠ


 



도시 중앙에 있는 센터? 입니다.

호주에서 제일 유명한 체인점 (woolworths) 이 이런 작은 시골까지 들어와있네요.

빵집, 약국, 담배, 정육점 등등 있습니다.







사진을 누르시고 원본보기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가 3달동안 거주하던 모텔 입니다.

오지에 있는 곳 치고는 숙소비가 너무 비싸서

생활하기 힘들었어요...




사진을 누르시고 원본보기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곳은 캐서린 터미널 앞의 전경입니다.

아마 이곳을 떠나기 직전에 찍어둔 것같아요.

뻥뻥 뚫린 하늘과 시원한 경치가 ....추억돋네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사거리에요.

서울의 복잡함을 생각할 수도 없는 곳이죠.

우체국과 은행이 보입니다.




이곳은 제가 일했던 곳이자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마트인, 울월스 입니다.

우리나라 마트처럼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구요

PB제품이 여느 제품 못지않게 뛰어납니다.

지금도 여기서 장 보던 생각이 그리워요...




캐서린에서 유일한 사치를 부렸던... 맥도날드 입니다.

호주 현지에선 맥카스 라고 부르기도합니다.

급여가 들어온 날 세트를 먹으며 사치를 부렸죠 ㅎ





캐서린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가면 갈 수 있는

야외 온천? 수영장 입니다.

저랑 친구는 차가 없어서 

도시 근처를 나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우연히 알게 된 한국커플을 만나서

이곳까지 와보게 되었습니다!



물이 정말 맑아요.

물도 따뜻하니 재미지게 놀고 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하늘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실제로는 타는 듯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지만요...




캐서린에 처음 도착했던 곳이자, 마지막으로 떠나온 장소.

바로 캐서린 터미널 입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윈으로 갈 수 있어요.

하루에 버스가 두 대 있습니다.

편도 4시간 정도 걸려요.

호주 땅덩어리가 어마어마하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남한의 109 배? 정도라고 합니다.)




 

이 곳에 살면서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얼마나 다시 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ㅠㅠ

하루라도 빨리 이 더운 곳을 탈출하고 싶었죠.

무엇보다 인터넷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답답함이 환장했어요..

캐서린에서 유심카드가 잘못되서 인터넷이 느린걸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커버리지가 없어서 그런거였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 속도,   3kb/s     ;;; 3키로 바이틉니다 ㅋㅋㅋㅋㅋㅋㅋ경악할 속도죠...

페이스북에서 영상하나 보려면 2분이상 켜놓고 기다렸다가 봐야했습니다;



이 답답한 곳을 저 버스를 타고 다윈으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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